요즘에는 별 보이스피싱이 다 있군요. 전화 받는 사람이 범죄에 연루되었는데 자기들이 도와주는 것처럼 하면서 정신 쏙 빼 놓고, 모텔에 몇 주 칩거하게 하고 그동안 계좌를 조금씩 털어가는 방식이라는데...이거야말로 가스라이팅인듯. 작은 사소한 것부터 하라고 해서 그걸 하게 하고 조금씩 조금씩 강도를 높여가서 나중에는 무려 모텔에 스스로 걸어 들어가게 만드는 수법인 것 같아요.
그 수법이 널리 알려져서 피해자가 줄어들기를 바라네요.
모르는 사람이 전화로 (다른 확인 없이) 빨리/당장 뭘 하라 마라 하면 (어디 링크를 가라, 뭘 확인해라, 대답해라 등등), 우선 하지말고, 잘 모르겠다 싶으면 전화를 한번 확 끊어보는 것도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