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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3

책리뷰 - 오늘의 화학 (조지 자이던)

많이 가공된 음식이 정말 몸에 좋은지 나쁜지, 어떻게 나쁜지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와 관련된 과학에 대한 책이다. 

저자의 결론은 신문에서 떠드는 각종 "과학"(이라고 부르는) 기사(사실은 거의 광고)들을 너무 믿지 말라는 것. 대신 FDA나 CDC에서 나쁘다 또는 위험하다고 하면 그건 확실히 알려야할 만큼이나 과학적으로 나쁘다는게 거의 증명된 것이므로 주의해서 들어야한다! 말로만 과학적인 척 하는 수많은 연구 결과(실과제로는, 광고/그냥 흥밋거리 기사)에 흔들리지 말라는 것.  

건강 관련 뉴스는 항상 돈이 되어왔던 것 같다. 예를 들어, 1876년 책인 "톰 소여의 모험"에도 건강 뉴스에 대한 에피소드가 나온다. 작가인 마크 트웨인이 어렸을 적의 이야기라고 하니까, 1800년대 초반의 얘기임에도, 주인공 톰을 길러주는 폴리 이모님이 그 시절 신제품이었던 "진통제"니 "목욕 요법"이니 하는 유행을 열심히 따라가고 이런 것을 알려주는 건강 관련 잡지까지 구독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물론 허구의 소설이긴 하지만, 이렇게 건강 관련 뉴스에 열광하는 독자들은 예나 지금이나 존재했고 그래서 그런 기사도 계속 나오는 듯. 이렇게 유구한 역사의 가짜 과학(적인듯이 보이는) 광고들 때문에 정말 진지하게 과학하는 사람들만 오명을 얻게 되는 것 같다. 

물론, "과학한다"는 사람들이 다 옳은 것도 아니긴 하지만... 과학적 방법을 적용할 때에 현실적인 여러 문제점들이 있다고 해도, 최소한 "틀림을 증명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만 얘기한다는 점에서, 현 시점에는 그나마 가장 사실에 가까운 정보를 얻기 위한 가장 유용한 방법이 과학이긴 하다. 

이 "오늘의 화학" 책에서는, 여러 과학적 방법을 해석할 때의 문제점이나 일반적인 과학자들이 publish하려고 할 때 쓰는 "속임수"들 (예를 들어 p-hacking)에 대해서 비교적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했다. 

책의 결론은, 그렇다고 건강한 생활 습관(예를 들어, 너무 많은 붉은 고기, 당, 포화지방을 적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안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는 얘기. 좀 복잡하게 중립적 입장을 취하는게, 작가가 정말 "과학하는" (결론 내기 어려운 증거에 대해서는 왠만하면 결론 내려고 안하는) 사람이라서 그런듯 :) 

이러니까 과학이 어려운 거 아닐까. 증거가 엄청 쌓이기 전에는 과학자들은 쉽게 결론을 내주지 않으니까.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들이야 정말 증거가 너무 너무 많아서 이건 거의 참이다 이런 내용들만 나오는 거지만 (교과서에 나오는 실험들은 정말 아무나 붙잡아서 대충 실험하라고 해도 진짜 신기하게도 찰떡같이 p-value가 낮게 나오긴한다) 간단히 말하면, 교과서에 안 실린 내용들은 아직 현재 연구 중인 주제들이고 아직 모르니까 계속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알아서 걸러 들어야한다. 

가공 음식이라던가, 자외선 차단제 등의 '화학 제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여기저기 언론에서 떠드는 내용에 대해서, 그런 기사의 근거가 되는 과학적 방법을 이해하면서 정보를 더욱 정확하게 이해하고 싶은 사람들이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인 것 같다.

2024-08-25

책리뷰 - 몸은 기억한다 by 베셀 반 데어 콜크

저자는 트라우마(전쟁/아동학대/대형사고 등)로 인한 개개인의 문제 행동들을 제각각의 성격 장애로 보지 않고, 정신적 외상으로 인한 생물학적 결과로 본다. 즉 트라우마의 결과로 뇌가 타격을 받은 이후 적절히 치료되지 못한 상태에서, 이성적인 뇌와 정서적 뇌의 역할이 균형을 이루지 못하여 여러가지 정신적 또는 육체적 문제로 이어진다고 설명한다. 

트라우마에 관한 괴로운 경험, 그리고 그 이후에 나타나는 안타까운 반응에 대한 내용을 읽기가 좀 힘이 들었다. 트라우마로 인한 생물학적 결과와 그에 따른 행동변화라는 연결 고리를 다양한 케이스를 통해서 이해하고 확인하기 위해서는 피해갈 수는 없는 과정이지만, 쉽진 않았다. 단순한 독자 입장에서도 이러한 고통스러운 얘기들을 보고 듣는 데에 처리하는 시간이 필요한데...그래서 다른 책들보다 매우 더디게 읽을 수 밖에 없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치료의 접근법은 좀 동양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하나의 개별적 증상과 그 증상 완화를 회복의 목표로 두지 않고, 다양한 증상을 아우르는 기저의 원인을 처리하는 접근법이다. 어떤 모델로 트라우마 회복이라는 주제에 접근할 것 인가 그 자체는 그닥 중요하진 않다고 생각한다. 어떤 모델을 사용하건 효과 있는 방법은 효과가 있는 것이니까. 

약물로 증상을 완화 시키려는 화학적 치료법이 대세인 상황에서, 저자는 이성적/정서적 뇌의 통합을 추구하고 치유하는 좀 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안전한 환경 하에서 아직 처리되지 못한 트라우마 관련 정보를 재처리 한다던가, 몸과 뇌에 좋은 경험을 추가하는 트레이닝 등의 방법인데, 물론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방법들이긴 하다. 기록 차원에서, 주요한 치료 방법 들을 정리해 보았다.

 (1) 트라우마를 다시 처리하는 기회를 주는 방법: 언어의 힘을 이용한 진정 (자기자신에 대한 자유로운 글쓰기), 언어 외적인 힘을 이용하여 표현하는 방법 (그림/음악/춤),  안구 운동 민감소실 및 재처리 요법을 통한 트라우마 재처리 (Eye Movement Desensitization and Reprocessing, EMDR, 아마도 REM 수면과 비슷한 몸의 상태를 유도해서 재처리 시간을 가지는 것 같아보인다)

(2)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고 여러 개의 내적 자아에 대한 리더쉽을 찾는 법 (흩어진 마음을 찾고, 잃어버린 마음을 찾아가는 동양철학 적이기도 하다)

(3) 마비된 감각/느낌/생각/좋은 피드백을 다시 결합하는 트레이닝: 마사지, 요가,  과거와 재접촉하여 트라우마로 인해 텅빈 내면을 스스로 채우기, 뉴로피드백 (명상과 비슷한 것 같다)

(4) 공동체가 함께하는 의식: 연극에 참여하여 표현하고 공감하기

이 책에 나온 각종 치유법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겪는 크고 작은 트라우마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중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시도해보는 것 만으로도 가치가 있을 것 같다.

2024-07-21

책리뷰 - 최소 노력의 법칙 by 그렉 맥커운

어느 순간부터, 일을 한다는 자체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은 없어지고 있다. 왜냐하면 피.곤.하.니.까! 

하지만 그러다 보면 좁은 시야 때문에 뭔가를 놓치기 마련이다. 그래서 조금은 단조로울 수 있는 이 책의 제목이 흥미롭기도 하다. 어떻게 노력 좀 안하고 좋은 건 없는지 항상 궁금하니까...

이 책에서 제안하는 대로, 복잡한 것을 간소화 해서 내용을 정리하자면, 

번아웃 될 때까지 완벽주의적으로 무작정 일하지 말고, 

복잡한 일을 간소화 하고 기본 원리에 집중을 해서,

더 쉬운 방법으로 효율적으로 일하라.

는 책이다. 결국 그러고 보니 일하라는 책... 일합시다! :)

세상을 좀 쉽게 살아가는 데에 도움이 되는 얘깃 거리가 가득하다. 내용에 다 동의하지 않는다고 해도, 쉽게 가자는 주장에 대해선 시간 들여서 생각해 볼 만하다. 일은 다 복잡할 것이라는 편견 때문에 쉬운 길이 있는데도 어려운 방법 만을 파고 있을 때가 있으니까.

2020-11-06

책리뷰 - 스탠퍼드식 최고의 수면법

성공하는 사람들은 잘 자기 위한 준비도 한다는데...잘 자는 법에 대한 책을 한 권 소개합니다.

제목은 '스탠퍼드식 최고의 수면법'인데, 저자는 믿을 만한 사람인가 잠깐 찾아보았습니다. 저자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 연구소에서 동물을 이용해서 수면에 대해서 연구해왔고 현재는 은퇴한 교수님 이시라니, 읽어볼만할 것 같네요.

책 자체의 내용을 요약하면, 수면의 생리학적 변화를 이해해서 깊은 잠을 자는 구간에서 잘 자자 입니다.

자는 동안 깊은 잠(non-REM,)과 얕은 잠(REM)의 사이클이 반복되는데, 논램-램의 시간이  약 90분, 그리고 하룻밤에 논램-램이 약 다섯 번 반복 한다고 합니다. 첫 번째 논램이 매우 중요하고, 길게 못자는 상황이라면 첫 번째 논램이라도 잘 자면 좋다고합니다. 유용한 정보네요.
 
가장 중요한 정보만 요약하면,

잘 자려면, 졸릴 시간(12시쯤)에 맞추어,
  1. 체온을 낮추고 (예, 손발을 따뜻하게하여 모세혈관으로 열발산, 목욕으로 잠시 체온을 높였다가 몸이 체온을 낮추도록 함), 
  2. 뇌의 부교감신경(늘어진 상태)을 활성화합니다 (예, 호흡, 지루한일 하기).
또한, 깨어 있을 때는 잘 자기위한 것의 반대, 즉, 체온은 높이고, 교감신경(긴장 상태)을 활성화하여, 자야할 때에 더 잘 잘수 있도록 합니다.

그러고보니, 수면양말신고 자다가 양말들이 사라지는거, 이거 체온조절 방법을 나름대로 습득해서 쓰고 있었던 것이군요.

2020-01-28

윈터 블루스, 해가 짧아서 우울할 때

겨울동안에는 낮이 짧아서 금방 어두워지고 그래서 우울한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이런 겨울의 우울감을 "윈터 블루스"라고 합니다. 윈터 블루스를 예방하려면...

1. 빛을 받는다.
  • 주위 환경을 밝게 하세요. 
  • 밝은 빛에 매일 30분간 노출하면 우울증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창가에 앉아서 햇빛을 쬐세요.
2. 운동을 한다.
  • 밖으로 나가세요. 좀 추워도 밖에서 걷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일주일에 5일간 35분 빨리 걷거나, 3일간 60분 천천히 걸으면 가벼운 우울감에 도움이 된답니다. 
  • 밝을 때 운동하면 더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3. 기분이 좋아지는 일들을 한다.
  • 음악을 들으세요. 흥겹고 밝은 음악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단기/장기적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 휴가를 계획하세요.  휴가를 계획하는 것만으로 전체 행복감이 매우 증가합니다.
  • 다른 사람들을 도우세요. 봉사활동은 정신건강을 돕고 인생의 만족감을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참조:
8 Scientifically-Backed Ways to Beat the Winter Blues

2020-01-21

심리학 - 왜 우리는 자기파괴적 행동을 하나

도대체, 왜, 사람들은 때때로 자기파괴적인 행동을 할까요.

자기파괴적 행동은 인간 생존의 두 가지 원리인 "보상추구"와 "위협회피"라는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Psychology Today).

인간은 목표를 이뤄서 보상을 받았을 때나 위협을 회피했을 때나 똑같이 결과적으로는 기분이 좋아지고, 또 몸에서 일어나는 생화학적변화도 똑같다네요. 그런데, 심리적으로 위험한 (새로운) 상황일 때, 싸워서 보상을 얻기보다 도망가서 위협을 회피하려는 마음이 더 커질 때, 이 때 자기파괴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대부분은 사실 별로 위험하지않은 문제들을 과도하게 위협적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보상대신 회피를 택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1. 낮은 자신감
  2. 잘못된 믿음
  3. 모르는 것이나 변화에 대한 공포
  4. 통제하려는 욕망
같은 것들 때문에 과도하게 위협적으로 오해하는 일이 벌어진다고 합니다.

모른다고 무서워하는 것이 결국 통제욕망과도 연결되어있는 것 같네요. 모르니까 통제를 못하고 통제를 못하니까 변화가 무섭고. :( 어떻게 보면 목표를 이뤄내서 얻는 보상을 추구하는 마음이 까딱 잘못하면 자기파괴적인 행동으로 변할 수 도 있다는 거네요..반대로 생각하면 자기파괴적인 행동은 잘만 조절하면 목표를 이뤄내는 행동으로 바꿀수도 있다는 말 같아요. :)

2019-12-31

미국 치과 보험

미국 치과 보험은 다른 보험이랑 좀 다르다고 합니다. 비용이 비싸지면, 치과 보험이 있어도, 내돈으로 (out of pocket) 치료비를 내야합니다.

보험이 커버하는게 preventative care(엑스레이, 필링, 클리닝 등)이고, 치료에 드는 비용은 보험마다 제각각 다르지만, 환자가 돈을 내야합니다. 보험에 따라 다른데, 간단한 발치는 비용중에 80%만, 비싼 처치 비용은 50%만 보험사가 내주고, 나머지는 환자가 돈을 내야해요.

또 waiting period라는 것이 있어서 이 기간 동안에 한 번만 보험이 되기도 하고요. 말하자면, 이름만 보험일 뿐, 말하자면, 돈을 조금씩 모아서 루틴첵업 비용을 내는 건데요.

그러니, 회사에서 내준다거나, 아이나 나이 많은 분이 있으면 치과 진료받을 일이 많으니, 가입을 해야겠지만, 주기적 클리닝 이외에 치료 받을 일이 없을 경우에는, 일년에 내는 치과 보험 비용이 일년 동안 클리닝 비용보다 많으면 보험들 필요가 없네요.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치아 관리가 잘 되는 경우 매년 클리닝을 받을 필요는 없다고도 하고요. 물론 치아 관리가 잘 안되는 경우, 더 자주 가야하고요.

하지만, 이런 모든 경우에 대한 예측이 쉽지 않으니... 어쨋거나, 치아, 잇몸관리를 잘해야겠네요.

2018-08-10

한국 갈만한 온천 리스트

경북 울진 덕구온천: 덕구 온천관광호텔, 노천온천
충북 충주 수안보온천
충남 아산 온양온천: 대중교통 이용 가능
전남 구례 지리산 온천랜드: 노천온천
전남 담양온천: 죽림욕

2017-07-08

[좋은글 펌] 제 목 : 자존감을 높이는 사고방식

모처 익명게시판에서 발견한 공유하고 싶은 좋은 글 입니다. 자존감에 대한 글입니다.

제 목 : 자존감을 높이는 사고방식

udsk | 조회수 : 27,171
작성일 : 2014-09-28 19:56:46

제가 겪으면서 느꼈던 것들을 간단히 정리해봤는데 혹시라도 낮은 자존감으로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좋겠네요.
1. 자기 가치감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사람들을 만날 때 마음이 즐겁고 편안해요. 상대가 당연히 나를 좋아할꺼라고 예상해서라기 보다는, 애초에 다른 사람들이 나를 좋게 보던지 나쁘게 보던지 거기에 연연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두렵지가 않아요. 나를 나쁘게 볼까 노심초사 하고 있으면 소통이 안되거든요. 이 사람한테 나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  나를 연기하는데 에너지를 쓰니까 나를 어떻게 보고있나 하는 자기 생각에만 집중하게 되고 그러면 주변을 관찰 할 여유가 없어요.  다른 사람들의 감정이나 생각을 읽을 여유가 없다구요. 그래서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거에요. 의미없는 말만 하고 겉돌고. 그런데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이 두려움이 없거든요. 왜냐면 나를 나쁘게 봐도 그건 그 사람이 보기에 나쁜거지 내가 그토록 못나서 그런게 아니고, 나를 보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해도 그건 그 사람 보기에 그렇게 좋아보일 뿐이지 내가 그렇게 잘나고 뛰어나서가 아니라는 걸 잘 아니까요. 그래서 '제 눈대로 봐라. 당신이 당신의 눈대로 나를 평가해도 괜찮아' 할 수 있는 여유가 있는거죠. 이렇게 그들은 타인의 시선과 자기 자신을 확실하게 분리할 줄 알아요. 자존감 높은 사람들은 잘 알고 있어요. 자기는 자신을 바라보는 그 수 많은 제 각기 다른 시선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없다는 걸. 그리고 그럴 필요도 없다는 걸. 왜냐면 그 사람 인정 없이도 나는 잘 살 수 있으니까. 당신이 인정해주는거랑 내 삶은 완전히 별개의 문제니까. 그 사람한테 인정받으려고 내가 이렇게 열심히 사는거 아니니까. 내 인생과 내 자신의 가치를 산정하는 데 그 사람의 인정은 필요하지 않다는 거죠. 마치 소치 올림픽 때 김연아 처럼요. 팬들이 분노로 미쳐날뛸 때에도 김연아 자신은 평온하죠. 알고 있는거에요. 다른 사람의 평가는 자기의 몫이 아니라는 걸. 자기 구역이 아니라는 걸.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니라는 걸. 심사위원들이 은메달을 줘도 '당신들 보기에, 당신들 기준에 은메달이면 은메달이지. 나는 최선을 다해서 연습했고 오늘 내가 목표한 수준의 연기를 했어 내 목표를 달성했으니 나는 만족해' 하는 마음을 낼 수 있기 때문에 금메달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거에요.
2. 자신감
 자존감 높은 사람들이 새로운 일, 한번도 해보지 않은 낯선 일이라도 자기가 하고 싶으면 불쑥 불쑥 뛰어들어 도전할 수 있는 건 자신감 때문이에요. 그게 '나는 정말 유능해 나는 다 잘할 수 있는 사람이야' 라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자기한테 용기가 있다는 걸 알거든요. 모르면 물어보면 되니까. 틀리면 고치면 되니까.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면 되니까. 모르는 걸 창피해 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실패해도 괜찮아요. 그것도 역시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이거든요. 내가 못하면 못한 그대로 봐줘도 상관없으니까. 왜냐면 뭐가 잘못됬는지 파악하고 그 지점에서 시작해서 배우면 되는거니까. 예를들어 프레젠테이션에서 실수를 많이 해서 사람들이 참 실력이 없다고 말하는 걸 듣게 됬다고 해볼까요. 그 사람들도 그 순간엔 당연히 창피함을 느끼죠. 얼굴이 화끈거리고. 그치만 곧  맞아 나 이번에 실수를 참 많이 했지 그치만 다음번엔 다를거야. 다음번에 더 철저히 준비해야지 하고 회복할 수 있고 나쁜 평가들이 주던 창피한 기억은 금세 잊어요. 중요한건 자존감 높은 사람들은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실력을 키우는데에 반해서 자존감 낮은 사람들은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해도 노력은 안하고 사람들이 여전히 자신을 과대평가 해주기를 기대한다는 데 있죠. 목적을 잘보세요. 자존감높은 사람들의 행동 목표는 실력증진이라는 자아실현인데 반해 낮은 사람들의 목표는 언제나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이라는 점이랍니다.
 3. 감사할 줄 아는 자세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이 자존감이 낮은 이유가 그들의 성공경험과 성취경험이 적기 때문이라고 하는게요, 정말로 그 숫자가 적어서가 아니라 작은 성취는 성취와 성공에 포함시키지 않기 때문에 그 숫자가 적은거에요.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작은 성취도 소중히 여기거든요. 그리고 거기서 행동을 지속할 수 있는 힘이 생겨요. 오늘도 내가 이렇게 두 다리로 걸어다닐 수 있다는 지극히 사소해보이고 평범해보이는 것에 감사할 줄 알고 그걸 소중히 여기니까 이 소중한 걸 내일도 할 수 있기 위해서 운동을 해요. 내가 지금 건강하다는 사실 이 건강함을 유지하기 위해서요. 이 소중한 순간을 유지하기 위해서요. 그런데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자기 모습이 너무 싫어서 다이어트를 해요. 너무 싫어서요. 다른 사람이 나를 예쁘게 봐줬으면 내 몸매를 보고 반했으면 내 몸매를 보고 칭찬해줬으 면 하면서요. 다이어트를 해도 목적이 너무 다르죠. 다이어트를 한다고 할 때도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겨우 1kg 빠졌어 겨우 2kg빠졌어 하고 사소해보이는 성공은 오히려 실패로  간주하죠. 누구는 한달에 10kg 뺐다는데 하면서요. 그런데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그 작은 성취가 너무 소중한거에요. 10kg 감량이 목푠데 내가 어제 60kg였는데 59kg가 됬다하면 오 드디어 59kg가 됬구나 어제는 60키로 였는데 드디어 이만큼이 됬어. 어제는 감량해야 하는게 10kg나 남았었는데 59kg에서 시작하면 9kg만큼밖에 안남게 됬구나. 하면서 그순간을 소중하게 여기는거죠. 그래서 내일은 8kg가 남을 수 있도록 나아가고 또 나아가고. 그렇게 감사하고 앞으로 나아가는데 당연히 행복하고 여유있게 웃을 수 밖에 없는거죠.  자존감이 낮은 이유를 자꾸만 분석하려고만 하면 당연히 애정을 충분히 못받았던 어린 시절과 그 환경을 원망할 수 밖에 없어요. 내 부모나 주변인이 내가 원하는 만큼의 사랑을 충분히 주지 못했던 이유를 깊이 이해해버리면 원망이 없어지고 완전히 자유로워질 수 있는데 만약 그게 힘드시다면 원인을 분석하는 걸 그만두시고 자존감 높은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분석해서 따라하는 걸 초점에 둬보시는 건 어떨까요. 점차 나아지실 거에요. 부디 높은 자존감을 찾게되어 마음의 평온을 얻으시길 바래요. 마지막은 제가 좋아하는 명언으로 마칠게요 ㅎㅎ
"자신을 사랑하라, 네 이웃은 그런 당신이 곁에 있다는 사실에 행복해하리라"
IP : 180.182.xxx.135

2014-06-16

과일효소? 과일술? 정체가 뭘까

효소는 몸에서 일어나는 화학반응의 촉매역할을 하는 단백질입니다. 효소가 있으면 소화가 잘되긴 할거예요. 예를 들어, 효소성분소화제도 약국에서 팔고 있으니까요.

그래서인지, 요즘 건강에 좋은 무슨무슨 효소만들기라는 글들이 정말 많은데요.
만드는 방법은: 과일이나 야채+설탕 엄청나게 많이---> 그 다음 발효
이렇더라구요.

근데, 도대체! 왜! 이렇게 발효하면 무슨 효소가 생긴다는 거죠? 이걸 도대체 왜 효소라고 부르고 뭐가 건강에 좋다는건지...

제가 생각하기엔 "효소만들기"의 결과물은 다음의 네 가지 인데요.
(1) 술: 효모발효가 충분히 일어나서 효모가 설탕을 다 먹고 알콜을 내놓아서 과일/야채술이 된다.
(2) 단물: 효모발효가 아직 덜 진행되어서 과일/야채향과 술맛이 좀 나는 설탕물이 된다.
(3) 식초: 효모발효가 너무 진행되어서 과일/야채식초가 된다.
(4) 시럽: 설탕이 너무 많아서 생명체가 살 수 없는 환경이 되어 효모마저 다 죽고 오래오래 저장가능한 과일/야채시럽이 된다.

하여간 들어가는 설탕의 양만 봐도 좀 무시무시한데요. 최근에 줏어들은 바로는 설탕에 들어있는 프룩토오즈(과당)를 너무 많이 먹으면 술 분해하듯이 간에서 분해해야해서 지방간 된다는 얘기도 있던데...술로 먹으나 설탕으로 먹으나 안 좋은건 비슷할거 같고.

좀 묽게 담궈서 오래오래 기다렸다가 식초로 먹으면 그나마 좋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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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설마해서 위키백과에 "과일효소"에 관련된 내용이 있나 찾아보니, 효소단식이라는 황당한 페이지가 있네요. 옛날에 설탕이 귀하던 시절에는 몸이 피곤할때 특별히 설탕물 한잔씩 타먹었다던데... "효소"먹으면서 단식하면, 설탕시럽 먹어가면서 단식하는거니까 배는 안고프겠지만 양치질은 잘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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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참고로...이게 발효하면서 가스가 나오기 때문에, 저장용기 마개를 꼭 막아놓으면 터질 수 있다고 합니다. 유리병에 넣었다가 병 채로 터지는 경우, 플라스틱 병에 넣었다가 뚜껑을 열때 뚜껑이 터지면서 너무 빠른 속도로 날라가서 눈에 맞을 수도 있는 매우 위험한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과일효소" 만드신다고 해도, 절대로 유리병에 넣고 꽉 잠궈두지는 마세요!

2014-04-12

두려움과 종노릇

우연히 법륜스님의
라는 글을 읽게 되었는데요.

둘의 내용은 다르지만, 살아가는 방식에 있어서 강조하는 면이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건을 위해서 살거나, 다른 사람의 마음에 들기 위해서 살아가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것 같아요.

이 물건을 얻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 저 사람이 나를 안좋아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에 떨면서 "물건에 종노릇"하고 다른 사람에게 종노릇하지 말고, "내가 주인노릇하는 삶"을 살아야겠어요.

2014-03-07

발효유를 만들어주는 티벳버섯

웹서핑하다보니 티벳버섯이 유행이네요. 요구르트 만들어주는 유산균이라는데. Kefir 알갱이랑 똑같이 생긴걸로 봐서 그게 그건가보네요. 아래 그림처럼 생겼는데요. 버섯처럼 생겼지만 버섯은 아니랍니다. 자연적으로 만들어내긴 매우 어렵기 때문에, 기존의 Kefir grain에서만 자란데요. 유산균과 효모와 여러가지것들이 섞여있는 것이라네요. 코카서스지방에서 나왔다고 하니, 왠지 중앙아시아 유목민들이 가죽가방에 우유를 넣고 가지고 다니면서 발효시켜 먹는다던데 그거랑 비슷한게 아닐까 추측되네요.

--http://en.wikipedia.org/wiki/File:Kefirpilze.jpg
발효하면서 각종 비타민과 프로비타민을 만들어내고, 대장균의 증식을 막고, 오래 증식시켜서 신맛이 강해질 수록 엽산의 양이 늘어난다 합니다. 또 락토오즈의 양이 일반 우유보다 적어서 우유 마시면 배아픈 사람들도 조금 편하게 마실수 있기도 하고요. 하지만 약간의 에탄올도 생긴다고 하니, 술의 한 종류? 이걸로 만든 발효우유는 찡한 탄산이 있는 좀 맛간 우유 맛이 나면서 걸쭉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상한 우유랑은 전혀 다른 냄새가 나니까 상한 우유가 아니라는 건 알 수 있어요.. 과일쨈을 섞어 먹어도 괜찮지만, 좀 맛이 강해서, 요구르트대신 스무디만들때 넣어먹으면 제일 좋더군요.

이 grain은 말려도 되고, 냉동건조해도 되고, 얼려도 된다네요. 일반적인 온도에서도 하룻밤정도면 우유, 염소유 등 각종 우유 (두유, 코코넛우유)에다가 주스에 넣어도 발효가 잘 된다고 하네요. 김치유산균처럼 낮은 온도를 유지해야하고 소금양을 잘 조절해야하고 밀가루 풀같은 유산균 먹이도 따로 넣어줘야하는 것보다는 좀 쉬워보이네요.

눈에 보이지도 않는 이런 박테리아들을 잘 이용해서 사람들은 별걸 다 만들어먹는 거 같아요. 박테리아는 사람이 넣어준 우유를 먹고, 사람은 그 부산물로 비타민을 먹고. 도대체 옛날 사람들은 이런 좋은 음식들을 어떻게 알고 만들어먹은걸까요?

연관글: 발효 음식이 몸에 좋은 이유

2014-02-20

거절의 기술

아줌마들 많이 모이는 사이트에 가보면 정말 많이 나오는 얘기들이,
남편 바람핀 얘기,
진상 동네 아줌마 얘기,
진상 시집사람들 얘기,
진상 친정집사람들 얘기...
이런 정도가 있는데요.

한국가정주부들의 사회생활에서 만들어지는 인간관계가 바로 이런 것이기 때문이겠죠.

일반인 누구에게나 각자의 인간관계의 영역에 따라서, 이런 비슷한 못된 상사나, 못된 고객, 못된 동료, 못된 친구, 못된 선생님, 못된 애인, 못된 처음만난 사람 등등이 있어요. 이 못된 인간관계에서의 애환들은 비슷하게 압축이 됩니다.
  1. 나는 남에게 해를 끼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2. 상대편은 남에게 해를 끼치는 것을 꺼려하지 않는다.
  3. 상대편이 나에게 육체적이거나 정신적인 시간과 노력을 요구한다.
  4. 나는 그걸 싫다고 말을 못하고, 육체적이거나 정신적으로 노력을 제공했고, 그리고 나선 그것이 공정하지 않다는 마음이 들기 때문에 힘들고 속상하다.
는 것이 주 내용이더라구요.

이런 얘기들을 들으면서, 어렸을 때 유치원에서부터 싫다고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도 지식이나 기능만 가르치지말고, 남에게 폐끼지치말고 친절하게 굴고 어디가서 어른말, 선생님말 잘 들으라는 "예의"만 가르칠 것이 아니라, 거절하는 "예의"도 가르쳐줘야하는거 같아요.
  • 정중하게 거절하는 법,
  • 단호하게 거절하는 법,
  • 내가 싫으면 싫다고 말하는 법,
  • 부당한 일을 요구하는 사람에게 거절하는 법,
  • 부당한 일을 행하는 사람에게 거절하는 법...
같은 것이요.

여기다 추가로, 싫다, 나쁘다 표현을 하는 사람 자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분위기도 좀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표현이 부정적이라고 그 사람 자체가 부정적인 인간은 아니니까요.

2013-07-28

피부에 좋은 자외선 차단제 고르는 방법

여름이면 아무래도 자외선이 신경쓰이죠.긴팔 입고 양산쓰면 제일 효과가 좋겠지만, 여름이니까 또 그건 힘들고...자외선자단체에 몸에 안좋은 성분도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안바르는것보단 바르는게 낫다죠.

그럼 어떤 자외선차단제를 써야할까요? Environmental Working Group에서 만든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사이트에서 제일 중요한 내용만 추려봤어요.
  • 피해야 할 차단제
    • 성분: Oxybenzone, 비타민A (retinyl palmetate) 가 들어가 있는 것.
    • 타입: 스프레이나 파우더형은 좋지 않아요. 사용할 때 작은 입자가 공기 중으로 퍼져서 숨쉬다가 들어갈 수 있답니다.
    • 지수: SPF50이상은 쓰지마세요. 지수가 높다고 좋은것도 아니예요.
  • 이런 차단제를 쓰세요
    • 자외선A(UVA)와 자외선 B(UVB) 두 종류 모두 차단하는 것.
    • 성분: Zinc, Titanium Dioxide, Avobenzone(또는 Mexoryl SX)가 들어있는 것.
    • 타입: 로션이나 크림형
    • 지수: SPF15~50사이의 것을 자주 덧바르는게 더 좋아요. 
오늘의 자외선 지수도 알아보고 외출하세요. 기상청 사이트에 가시면 매일의 자외선 지수를 확인할 수 있답니다.



2013-03-06

족욕의 효과와 부작용

운동할때 신는 운동화만 신고 살다가, 최근에 좀 예쁜 운동화나 구두를 신고 다녔더니 발이 피곤해서 매일 족욕을 하고 있는데. 부엌 찬장 구석에 쳐박혀있던 찜통이 족욕기로 쓰기에 딱 좋네요! 물을 뎁히고 뭐하고 할 필요도 없이...
  1. 수도꼭지에서 찜통으로 따뜻한 물을 받아서
  2. 소파앞 바닥에 수건 하나 깔고 찜통 놓고
  3. 또다른 수건 챙겨서 옆에 놓고 
  4. 찜통에 발 넣고 한 10분 TV보다가
  5. 수건으로 발 닦고 통의 물 버리면 끝.
 
장기적으로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러가지 단기적 효과는 있었습니다.

좋은 효과:
  • 발 근육 뭉친게 풀린다
  • 발이 따뜻해진다
  • 발 각질 제거가 잘 되어서 발 피부가 매끈해진다
  • 발 닦고 바로 양말을 신으면 몸이 따뜻해진다

나쁜 효과:
  • 너무 오래하면 머리가 뜨거워지고 두통/어지럼증이 생긴다
  • 식사후 바로 하면 체한다
  • 몸이 안 좋을 때 하면 과도하게 피곤해진다
  • 체온이 과도하게 올라가면 두통/어지럼증/메스꺼움이 있을 수 있다 (운동 후 체온이 올라갔을 때, 너무 더운날은 하지말아야할 것 같아요)

나쁜 효과라고 들은 것:
  • 물의 온도가 서서히 올라가는 경우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 ("열성홍반"이라는 피부질환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 생리중에는 하면 안됀답니다
  • 심장이 약한 사람도 하지 말라고 합니다
  • 당뇨병으로 발의 감각이 무딘 경우에도 하지 말라고 합니다
  
결론은,  족욕이 엄청 효과가 좋고 100% 안전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따뜻한 된장찌개를 먹어도 몸은 뜨뜻해지고, 이 모든 "좋은 효과"들은 적절한 운동으로 얻을 수가 있으나...하지만 10분 족욕이 10분 운동보다 끌리는건 어쩔 수가 없네요..^^


2012-09-17

눈 건강관리 - 모니터 폰트 조절

요즘 너무 모니터를 눈 부릅뜨고 볼 일이 많아서 그랬던지, 눈이 금새 피로해지곤 해서,  어떻게 하면 눈편하게 컴터를 사용할 수 있을까 열심히 방법을 찾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윈도에서 글씨모양을 조금 더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ClearType이란건데  이 프로그램을 쓰니까 폰트가 부드럽게 보여서 눈이 덜 피로해요.

  1. 제어판>Display>Appearance로 가면,
  2. 창이 열리고 오른쪽 아래 버튼 두 개가 있는데,
  3. 위쪽 버튼에 Effects라고 쓰여있는데 한글윈도는 "효과"라고 쓰여있을라나요...그 버튼을 누르면,
  4. 두번 째 줄에서 것이 화면폰트를 부드럽게 할꺼냐 말꺼냐를 선택하라고 하는데, 그 옵션옆에 빈네모칸을 클릭해서 선택을 하고,
  5. 그러면 풀다운메뉴를 고를 수 있는데 , 그 중 ClearType을 골라주는거죠.  그러면 약간의 조정을 거쳐서 화면 폰트를 조금 보기 좋게 만들어주네요.
글자 폰트 픽셀 주변으로 명암을 넣어서 글자가 조금 부드럽게 보이게 해주는거 같네요. 윈도 7에서 알게 된건데 아주아주 오래 써오고 있는 xp에도 이게 있었군요....확실히 편해요. 근데, 이걸 이제서야 알게 되다니!!!

이 이외에도,
  1. constrast를 높게 하고
  2. 모니터 주변을 밝게 하고
  3. 모니터 높이는 너무 높지않게
이러면 눈이 좀 덜 피곤하다고들 하네요.

2012-07-17

아기젖병에 환경호르몬이? (BPA 플라스틱 사용금지)


드디어 미국 식품의약청(FDA)에서 BPA(Bisphenol A, 비스페놀 A)라는 플라스틱에 첨가물에 대해서 사용을 금지하였습니다. 이 BPA가 아기들 젖병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게 논란의 여지가 있는 물질이예요.

그동안 소비자 그룹에서 BPA가 아기 용품에 쓰이는 것을 반대해 해왔어요. 왜냐하면 PBA가 일종의 "환경호르몬"일 수 있다는 거죠. BPA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비슷하게 생겨서 어쩌면 사람 몸 안에서 호르몬처럼 잘못 작용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러나 업계나 미국 정부는 BPA가 문제 없고 실험 결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주장했었죠. 하지만 제가 알기로는 유럽에선 오래전부터 아기들이 입에 넣고 빨고 하는 장난감엔 BPA를 금지하고 있다고 해요.

재밌는 것은 FDA가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이 소비자의 요구에 반응한게 아니라, 플라스틱산업체들(the American Chemistry Council)에서 요구를 했기 때문이라네요. 소비자들이 플라스틱제품을 점점 기피하니까 업계에서 결국 백기를 드는군요. 요즘 금속병에 물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많고, 사실 저도 요즘 플라스틱 저장용기를 유리그릇으로 바꿨거든요.

한국에선 아직 PBA사용이 금지되고있진 않은거 같아요. 그래서 PBA를 피하는 방법들을 찾아보았습니다.

1. BPA는 생수병, 아기용품, 장난감, 음식이나 알루미늄 캔 안쪽의 라이닝 (철로된 캔에는 안쓰여요), 치과용 재료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어왔다는 것을 참고하시고...

2. 대부분의 딱딱하고 투명하고 가벼운 플라스틱에는 "BPA-없음" 표시가 없는 이상 들어있다고 생각하면 되구요. 그러니까 BPA가 들어간 제품을 우선 피하시고.

3. 음식을 플라스틱그릇에 넣고 전자렌지에 돌리거나 뜨거운 음식을 플라스틱 용기에 넣으면 BPA가 더 많이 새어나올 수 있어서 안좋을 수 있어요. National Toxicology Program에서는 이렇게 할 것을 권고하고 있어요. 업계에선 안전하다고 하지만요...

4. 플라스틱 그릇을 유리나 스테인레스 (스댕..)으로 바꾸는 방법이 있습니다.


참조:
1. FDA Bans Chemical PBA From Sippy Cups And Baby Bottles
http://www.npr.org/blogs/thesalt/2012/07/17/156916616/fda-bans-chemical-bpa-in-sippy-cups-and-baby-bottles
2. What is BPA, and what the concerns about PBA? http://www.mayoclinic.com/health/bpa/AN0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