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08

옷장 정리의 딜레마

입을 옷이 없다고 느껴질 때.

이건 옷이 많아서 그러한 것이니, 옷장의 옷, 소품 다 꺼내서 버릴거 버리고 정리하다 보면 입을 것이 나온다고들 하죠. 그래서 하라는 정리를 다 하고나면...

이 때가 새 옷을 사야할 때라는 것이 더욱 절실히 느껴집니다.

제아무리 "기본흰셔츠"도 칼라, 소매, 몸통의 모양과 천재질 등등이 콤비네이션으로 바뀌면서 유행을 타고. 유행이 돌아오긴 돌아오는데, 경험에 의하면 한 20년 걸려서 돌아옵디다. 패스트 패션을 사는 옵션도 있지만, 이건 또 쓰레기를 생산하는 것 같아서 찔리고요.

옷장도 비우고 마음도 비워야하나요?

2015-01-03

정리 정돈의 기본

정리: 불필요한 물건을 버리는 일,
정돈: 바로 쓸 수 있게 물건을 배치하는 일

이라고 "10초 아침 청소 습관"이라는 책에서 깔끔하게 정의를 해주었군요.

정리는 물건의 양 자체를 줄여서 관리해야할 시간과 노력 자체를 줄이는 줄이는 것. 정돈은 물건이 제 자리에 있게 해서 필요할 때 물건을 실제 사용할 수 있기까지 드는 시간과 노력을 아끼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여지껏 "정리좀해야지"라고 생각하고는 "정돈"을 해왔어요. 그래서 정리도 정돈도 안되었던 것이었어요...

2015-01-02

게으름 9단의 계란토스트

1. 계란후라이를 하는 와중에...
2. 그 위에 식빵 한장을 꾹 눌러 줍니다.
3. 계란이 다 익으면 불끄고 뒤집어서 식빵쪽을 굽습니다.
4. 먹습니다.


참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