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08

옷장 정리의 딜레마

입을 옷이 없다고 느껴질 때.

이건 옷이 많아서 그러한 것이니, 옷장의 옷, 소품 다 꺼내서 버릴거 버리고 정리하다 보면 입을 것이 나온다고들 하죠. 그래서 하라는 정리를 다 하고나면...

이 때가 새 옷을 사야할 때라는 것이 더욱 절실히 느껴집니다.

제아무리 "기본흰셔츠"도 칼라, 소매, 몸통의 모양과 천재질 등등이 콤비네이션으로 바뀌면서 유행을 타고. 유행이 돌아오긴 돌아오는데, 경험에 의하면 한 20년 걸려서 돌아옵디다. 패스트 패션을 사는 옵션도 있지만, 이건 또 쓰레기를 생산하는 것 같아서 찔리고요.

옷장도 비우고 마음도 비워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