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16

R로 Linear Mixed-effects Model 통계 분석

x가 y에 영향을 미치는 지 알고 싶어서 실험을 합니다.

여러 subjects로 실험을 하는데, 그런데 subject마다 y의 평균값이 높기도 하고 낮기도 하고 하는 식으로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쨋거나 x가 y에 linear하게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 싶습니다.

이럴때, Linear Mixed-effects Model로 분석을 합니다.

이때 x가 fixed effect이고 subjectID는 random effect입니다.

R에서 하는 법:
  1. R에 lme4 package를 사용합니다: library(lme4)라고 입력합니다.
  2. lmer함수를 사용합니다: lmer(y~x+ (1|subjectID), data=dtableName)
단순 linear model이아니고 generalized linear model로 분석하고 싶으면,
lmer대신 glmer을 쓰면 되고요. 이때는 family를 세팅해줘야합니다.

2015-07-14

나름 생활의 지혜 - 수세미 냄새

문제점: 수세미 냄새

해결책: 수세미를 맑은 물에 잘 헹구고, 살짝 짜서 접시에 올려놓고, 전자렌지에 2분간 돌려주세요. 꺼내서 접시 위에 걍 놔두면 잘 마릅니다.

주의점: 전자렌지에서 꺼낸 수세미를 직접 손으로 집으면 매우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2015-03-06

호구가 진상을 만든다?

진상이 있으면 그 반대에 호구가 있습니다. 진상은 가해자, 호구는 피해자인 셈입니다.

흔히들, "호구가 진상을 만든다."라고 하는데요. 전형적인, 상관관계를 인과관계로 착각한 문구입니다. 하지만 굉장히 자주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역시 그렇구요.

이 말만 들으면 마치 진상 때문에 피해를 당한 호구들이 뭔가 잘못한게 하나라도 있는 것 같은데요. 잘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진상의 잘못은 99.9%진상의 책임입니다. 어떤 사람이 길가다가 강도를 만나서 돈을 빼앗겼는데, 돈을 내 놓은 사람이 잘못인가요? 강도의 잘못이죠. 평소 피해자가 돈자랑을 많이 했다면, 그 사실이 강도의 잘못을 조금이라도 약화시키나요? 아니죠. 그렇다면 자랑질이 그 사건의 원인이 되나요? 세상에 남의 자랑을 들은 모든 사람 중에서 단지 몇몇 강도들만이 강도짓을 했다는 것만 봐도, 자랑이 강도사건의 원인이 되기에는 너무 미약합니다.

맘이 약해서 남에게 모진 말을 하지 못하고 거절을 잘 못하는 사람들이 호구가 되기 쉬운데요. 그렇다고 해서 누구나 이 사람을 호구삼지않고 역시 단지 진상만이 이런 사람을 호구로 삼죠. 그러니까 호구가 진상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진상이 호구를 만드는 것이죠.

'호구가 진상을 만든다'는 잘못된 논리가 피해자를 더더욱 힘들게도 하죠. 안그래도 손해를 봤는데, '너도 뭔가 이 잘못에 기여한 바가 있다'는 관점이 피해자를 더 힘들게 합니다. 운나쁘게 피해를 당한 것만도 억울한데요...심하게는 가해자를 옹호하는 주장까지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왜 이런 논리적으로도 틀리고 감정적으로도 가해자를 도와주는 셈인 이런 생각이 일견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일까요.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인간이 가진 어떤 종류의 편견인 것 같은데요. 가해자가 피해자를 괴롭혔다는 그 사실이 제 3자로서 뭔가 불쾌하게 느껴지는데, 피해자도 잘못한게 있어서 그 사건이 그럴만했다고 결론을 내려버리면, 제 3자로서 느껴지는 그 불쾌함과 마음의 짐이 없어지니까. 그런 어이없는 설명을 받아들이고, 사건 종료, 나는 맘편함. 이렇게 결론내리는거 아닐까요.

2015-01-08

옷장 정리의 딜레마

입을 옷이 없다고 느껴질 때.

이건 옷이 많아서 그러한 것이니, 옷장의 옷, 소품 다 꺼내서 버릴거 버리고 정리하다 보면 입을 것이 나온다고들 하죠. 그래서 하라는 정리를 다 하고나면...

이 때가 새 옷을 사야할 때라는 것이 더욱 절실히 느껴집니다.

제아무리 "기본흰셔츠"도 칼라, 소매, 몸통의 모양과 천재질 등등이 콤비네이션으로 바뀌면서 유행을 타고. 유행이 돌아오긴 돌아오는데, 경험에 의하면 한 20년 걸려서 돌아옵디다. 패스트 패션을 사는 옵션도 있지만, 이건 또 쓰레기를 생산하는 것 같아서 찔리고요.

옷장도 비우고 마음도 비워야하나요?

2015-01-03

정리 정돈의 기본

정리: 불필요한 물건을 버리는 일,
정돈: 바로 쓸 수 있게 물건을 배치하는 일

이라고 "10초 아침 청소 습관"이라는 책에서 깔끔하게 정의를 해주었군요.

정리는 물건의 양 자체를 줄여서 관리해야할 시간과 노력 자체를 줄이는 줄이는 것. 정돈은 물건이 제 자리에 있게 해서 필요할 때 물건을 실제 사용할 수 있기까지 드는 시간과 노력을 아끼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여지껏 "정리좀해야지"라고 생각하고는 "정돈"을 해왔어요. 그래서 정리도 정돈도 안되었던 것이었어요...

2015-01-02

게으름 9단의 계란토스트

1. 계란후라이를 하는 와중에...
2. 그 위에 식빵 한장을 꾹 눌러 줍니다.
3. 계란이 다 익으면 불끄고 뒤집어서 식빵쪽을 굽습니다.
4. 먹습니다.


참쉽죠?